힘자리 허브

농장에서 피부까지, 직접 농사 짓고 직접 발효한 진심인 원료를 담았습니다.

농장에서 피부까지...

허브 이야기 4

전주 기전대학교 허브 조경과 이동욱 교수님과 멘토링이 있었어요

남편이 허브 모종 사업과 허브 차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허브 조경과 이동욱 교수님과 허브 멘토링이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직접 만드신 페퍼민트 차를 내주셨어요. 애플민트를 20% 정도 섞어 브랜딩 하셨다고 하네요. 훨씬 부드러운 맛이 나는 것 같아요. 허브 컨셉의 마을기업에 대해 의논드렸습니다. 허브 마을사업은 구름산 마을이 처음이라고 하시네요. 30만 평을 토목공사 후에 허브를 심은 남원 허브밸리의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현 상태를 유지보완하는 방법을 제안해 주시면서 다양한 허브차 생산 기업의 예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 주셨어요. 허브 조경과에서 직접 관리 재배하는 사계절 꽃밭을 둘러보았습니다. 범의 꼬리라는 허브인데요. 꽃의 핀 모습이 마치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있고, 꽃은 호랑이의 꼬리 같은..

허브 이야기 2019.07.28

3주만에 허브밭에 풀 매러 나왔어요

오랜만에 밭에 앉아 있으니 참 좋습니다. 3주 만에 풀이 40센티 정도는 자란 것 같아요. 풀의 세력이 대단합니다. 풀이 처음 올라올 때는 호미로 득-득- 긁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풀이 너무 자라서 잘 뽑히지가 않습니다. 결국에는 호미로 풀 메는 것을 포기하고 낫을 들고 나와야 했습니다. 지난 3주 동안 밭에 나와보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어요. 작년부터 남편이 허브 모종 사업을 구상하고 비닐하우스 보조사업을 신청했더랬지요. 마지막에 땅주인 근저당 설정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남편이 "누가 자기 땅에 근저당을 설정해주겠냐!"며 포기하자고 하더라고요. 마침 부안 터미널 광고판에서 을 알게 되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변산이 관광지 특성상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허브를 테마로 하는 플리마켓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

허브 이야기 2019.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