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 마을 힘자리 상점은 소박한 삶을 꿈꾸는 따뜻한 사람들의 가게랍니다. 힘자리 마을 상점의 배경은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변산반도 구름산마을에 있는 변산공동체 학교입니다. "아이들은 어려서 부터 산에서, 들판에서, 바닷가에서 햇빛과 바람과 물과 흙에 감싸여 자라야 한다. 먼저 자연이 큰 선생님이 되고 사람이 작은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의 감각이 지닌 모든 가능성을 활짝 열어 놓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변산공동체를 만드신 농부철학자 윤구병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저희 집 큰아들 종훈이가 `스스로 제 앞가림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공부하고 마을학교인 공동체 학교 초, 중, 고 과정을 졸업하면서 다른 또래들처럼 대학에 가지 않고 집에서 허브 농사일 돕고 비누 만드는 일도 도와주게 되면서부터 좀 더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