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졌어요.
한낮에는 햇볕도 적당하고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예요.
구름산 마을에서 차로 10분만 가면 국립공원
내변산 등산 코스가 있어요.
국립공원이 코앞에 있어도 농사일이 바빠서 가기가
쉽지 않지만 아이 때문에 오늘은 큰 맘먹고 왔답니다.
산길 따라 바닷길 따라 아이와 같이 시간 나는 데로
걸어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초입이라 발걸음이 사뿐사뿐~
큰 육식동물이 죽게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곰팡이 등과 버섯, 지렁이와 같은 분해자들이
낙엽과 죽은 동물들을 분해하여 식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형태로 만들어 주게
되는군요. 자연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생태계를
유지해가고 있습니다.
돌을 얹고 소원도 빌어 보고
국립공원에 자생하는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자생식물 관찰원이 있어서 아이와 둘러보기 좋아요.
새우깡을 던져주니 물고기들이 떼로 우글우글~
우리 아이가 칙칙폭폭~
토마스 기차 상상 놀이를 하는 장소랍니다.
아이가 힘들어하는 코스라서 같이 적극적으로
놀아줘야 하는 상황 발생~
와~
드디어 직소폭포 도착~
필히 비가 온 뒤에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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