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자리 허브

농장에서 피부까지, 직접 농사 짓고 직접 발효한 진심인 원료를 담았습니다.

농장에서 피부까지...

구름산 마을 이야기

구름산 마을은 해풍 대봉시 감골이랍니다

허브감식초사랑 2019. 7. 26. 12:43

요즘 장마철이라 산책을 못 했는데,

오늘은 구름이 조금 끼긴 했어도 모처럼 날씨가 좋아서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았어요.

우리 마을은 감나무가 많아요.

재작년엔 공급 과잉으로 대봉감 1박스에 택배비 포함 9천9백 원 이었죠.

동네 어른들은 힘들게 감농사 지어도

제 값을 못 받으니 감나무를 캐내기 시작하더라고요.

감나무 한 그루를 키우려면

10년은 족히 걸리는데 마음이 안 좋았어요.

그때 감이 풍년이 들면

생과를 낸 나머지는 식초를 담아

감식초 비누를 만들고

또한, 많이 팔아서 감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구름산 마을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