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밭에 나가기에는
쌀쌀한 날씨지만
햇볕이 좋아
허브밭에 풀 매러 나왔어요.
집 앞 감나무 밑에
낮게 옆으로 퍼지는
카펫타임 틈새로
풀들이 자리를 잡았어요.
뿌리가 깊지 않을 때
뽑아 주어야 훨씬 수월하지요
오랜만에 흙을 밟으니
폭신한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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